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여러 가지 유형의 채권들 중 CP, 전자단기사채, 보증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기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 CP, 전자단기사채
기업은 주로 2~3년 이상 사용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하지만 때로는 1년(대부분 3개월) 이하의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회사채에는 CP와 전자단기사채가 있습니다.
1. CP(Commercial Bond : 기업어음)
차용증의 형식을 한 실물 증권입니다.
2. 전자단기사채(Short Term Bond : 전단체)
CP처럼 실물 증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탁원에서 전산으로 관리된다는 점에서 CP와 차이가 있습니다.
3. CP와 전단체의 신용등급
일반 회사채처럼 AAA~D등급으로 신용등급이 나뉘는 것이 아니라 A1, A2, A3, B, C, D의 6개로 신용 등급으로 나뉘게 됩니다.
CP와 전단채의 신용등급
등급 | 등급 성질 | 상응하는 일반 회사채 등급 | |
투자등급 | A1 | 원리금 상환 능력이 최상인 채권 | AAA등급, AA등급 |
A2 | 원리금 상환 능력이 우수한 채권 | A 등급 | |
A3 | 원리금 상환 능력이 양호한 채권 | BBB등급 | |
투기등급 | B | 상환능력은 있으나 단기적인 여권변화에 따라 안정성에 불안한 요인 있음 | BB등급, B등급 |
C | 원리금 상환 능력에 문제가 있는 채권 | CCC ~ C 등급 | |
D | 상환 불능 상태 | D등급 |
제 3자가 보증하는 채권 : 보증채 (cf. 무보증채란?)
원리금 상환은 원래 발행회사가 보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발행회사가 아니라 다른 제 3자가 보증을 해줄 수도 있는데, 이러한 제 3자 보증에 따라 <보증채>와 <무보증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보증채
보증을 해주는 주체가 정부인 정부보증채, 시중은행이나 기타 금융기관이 보증하는 일반보증채가 있습니다.
2. 무보증채
정부나 금융기관이 지급보증을 해주지 않는 채권입니다.
발행회사의 신용도에 의해 발행되는 채권으로, 보증채에 비해 위험부담이 크며, 따라서 발행 금리도 더 높은 편입니다.
발행회사의 신용도에 따라서 발행 금리가 달라집니다.
국내외에서 발행되는 채권들 대다수가 무보증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