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는 그 하는 역할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이름이 붙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준 금리와 시장 금리, 표면금리, 실효 금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준금리 ( = 정책금리)
각 국가들은 중앙은행에서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초단기 금리를 인위적으로 결정하는데, 이 금리를 기준금리, 혹은 정책금리라고 부릅니다.
중앙은행에서 기준이 되는 금리를 정하는 이유는, 금리를 통해 통화정책을 펼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중앙은행은 (대한민국의 경우 한국은행이 중앙은행입니다.) 시중의 통화량을 적당히 줄이거나 늘임으로써 금융경기, 물가, 생산등을 적절히 통제하려고 합니다. 통화량 조절을 위해 금리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 금융통과위원회(금융통화위원장은 한국은행장이 겸임)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결정주기는 1개월으로, 매월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1999년 이후 2008년 3월 전까지는 콜금리가, 이후 2013년 말부터 현재까지는 7일 만기 RP금리가 기준금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콜금리와 RP금리에 대해 궁금하면 아리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금리의 종류 1 : RP금리, 콜금리, 기준금리, 시장금리
콜금리, RP금리, 기준금리, CD금리, 코픽스 금리등, 다양한 종류에 대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기 금리에 해당하는 RP금리, 콜금리의 2가지 종류의 금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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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움직이면 다른 금리(은행의 예금 금리나 대출 금리 등)도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하여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시장금리
대부분의 금리는 자금 시장에서 자금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를 시장금리라고 합니다.
금리 역시 수요가 많으면 금리가 상승하고 공급이 많으면 금리가 하락하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수요, 공급과 상관없이 인위적으로 결정되는 금리는 "기준금리"가 유일합니다.
표면금리
표기되어 드러난 금리를 "표면금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 1년 정기예금 이자율이 4%라면 표면 금리는 4%가 됩니다.
실효 금리
표면 금리는 겉으로 표기된 금리인 반면에, "실효 금리"란 실질적으로 지급받거나 부담하게 되는 금리를 일컫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 1년 정기 예금 이자율이 4%일 경우, 10000원을 예금하면 1년 뒤 400원의 이자를 받지만, 실제로는 세금을 원천징수하여 400원의 15.4%를 제하고 338.4원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실효금리는 3.384%가 됩니다.
이렇듯이,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실효수익률이 세후수익률로 계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단위의 실효수익률을 복리이자율로 환산하여 계산하면, 수많은 종류의 금융상품의 수익률 (혹은 금리)를 기준으로 하여 정확히 비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투자판단을 내리는 지표가 됩니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를 위해서라면, 다양한 금융상품의 표면금리를 실효수익률로 다시 계산해서 인식하고 다른 수익률과 비교하여 상품의 올바른 가치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편 채권에서는 이자지급률( 채권 발행 시 최초로 결정되어 겉으로 명시되는 액면 이자율) 역시 표면금리라 부릅니다.